검색결과8건
연예일반

유해진·현빈·다니엘 헤니가 펼칠 올가을 최고의 삼각 ‘공조2’가 시작된다 [종합]

올가을 극장가를 사로잡을 ‘공조’가 시작된다. 3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공조2’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현빈, 유해진, 임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 이석훈 감독이 참석해 첫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히며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공조2’는 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현빈, 유해진의 유쾌한 케미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공조’의 속편. 영화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이는 이석훈 감독.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히말라야’ 등으로 특유의 연출미를 자랑한 그는 경쾌한 위트와 매력을 극대화하며 ‘공조2’를 완성했다. 이 감독은 “1편도 액션이 훌륭했다는 평가가 있었다. 2편도 그에 못지않은 액션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극 초반에 나오는 뉴욕 액션 장면에 가장 공을 많이 들였다면서 “초반에 관객에게 영화에 빠져들 수 있는 신뢰성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현빈, 유해진, 임윤아를 비롯해 ‘공조2’에서는 뉴 페이스 다니엘 헤니, 진선규까지 충무로 대세 배우들이 등장해 강력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특히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진선규 분)을 잡기 위해 다시 뭉친 현빈과 유해진은 더욱더 유쾌해진 끈끈한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현빈은 전편에 이어 ‘공조2’에서도 림철령으로 분해 액션을 물론 코미디 연기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줄 예정. 현빈은 영화에 임한 소감을 밝히며 연신 배우들과의 케미스트리가 좋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전편으로 작업을 같이해 호흡이 좋았다. ‘공조2’ 역시 너무 좋았다. 전편에서 (이미) 연기 호흡이 맞춰진 상태여서 서로의 아이디어를 빌드업해서 즐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현빈과 함께 시원한 삼각 공조를 선보이는 강진태 역의 유해진은 “1편에서는 (배우들과) 배역 대 배역으로 만났다면 2편에서는 편안함과 끈끈함이 느껴져 자유로웠다”고 했다. 원년 멤버인 윤아 또한 “속편 촬영은 처음인데 ‘공조2’에서 다시 만나게 되니까 더 편했다. 명절에 만난 가족 같은 느낌이라 반가웠다. 즐겁게 촬영했다”고. 그런가 하면 ‘공조2’와 전편 사이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다름 아닌 뉴 페이스의 등장. ‘공조2’를 통해 새롭게 등장한 잭 역할의 다니엘 헤니는 “‘공조’를 너무 재미있게 봤고 (영화를 촬영할 때)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 이날 떨림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17년 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현빈과 만났던 때를 돌이키며 “현빈은 훌륭한 리더로 나를 편안하게 했다. 한국어를 할 때 실수를 종종 하는데 많이 도와줬다. 또 ‘타짜’를 보고 유해진의 팬이 됐다. 이 배우들과 함께 한 게 너무 훌륭한 경험이었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뉴 페이스 새로운 빌런 장명준 역으로 활약한 진선규는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다며 “더 커진 ‘공조’의 느낌에 맞는 빌런을 만들고 싶었다. 빡빡머리는 이미 해봐서 긴 머리로 감추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실제 북한 함경도 말도 북한 선생님과 익혀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영화를 위해 개인적으로 노력한 지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진선규는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다니엘 헤니, 현빈 사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자 “유해진 선배와 비슷할 것 같은데 친근함”으로 다가갔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듣던 유해진도 고개를 끄덕이며 함박웃음을 짓기도. 진선규는 “새로 들어온 느낌이다 보니 어떻게 이 속에 녹아들까 생각하고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 “원래 있던 멤버들이 잘 보듬어 안아서 1편을 했던 것처럼 할 수 있었다”고 ‘공조’의 원년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무엇보다 영화는 겁 없는 직진 본능을 지닌 민영의 나 홀로 삼각관계, 새롭게 합류한 잭과의 티키타카 팀플레이 등 유쾌함과 진중함을 넘나드는 케미스트리로 한층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선사하는바. 현빈은 극 중 다니엘 헤니와 자신 사이에서 고민하는 윤아에게 느낀 감정으로 “1편에서 느낄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 좀 서운하기도 하고 민영(윤아 분)의 감정이 이렇게 빨리 바뀔 수가 있을까 싶었다. 전편에서 볼 수 없던 철령의 모습을 관객에게 전할 생각을 하니까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반면 다니엘 헤니는 삼각관계로 행복했다며 “별걸 안 해도 민영의 리액션이 좋았다. 윤아가 훌륭한 배우라 가능했다. 함께 시너지도 내고 삼각관계로 인해 철령(현빈 분)의 다른 모습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삼각관계 중심에 있는 윤아는 “오늘 영화를 보는데도 둘이서 나를 두고 견제하는 게 행복했다”면서 “설레는 부분이 많았다. 정말 행복한 업무 환경이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표현했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짜릿한 액션 또한 영화의 묘미. 맨몸 격투를 시작으로 총격전과 와이어 액션, 아찔한 카 체이싱, 빌딩 난간에서 펼쳐지는 액션 등 ‘공조2’는 전편보다 더욱 확장된 스케일을 자랑한다. 그뿐만 아니라 전편의 휴지 액션에 이어 생활적 요소가 돋보이는 철령의 파리채 액션은 ‘공조’의 특유 재기발랄한 에너지를 전달하며 신선한 재미를 안긴다. 이 감독은 “휴지 액션이 관객들이 기억하는 재미있는 액션 장면이었다. ‘공조2’ 초기 작업 과정에도 휴지 액션신이 있었다. 너무 1편에 의지하는 것 같아 이를 포기했다”면서 “촬영을 진행하면서 계속 고민해 최종적으로 파리채를 선택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현빈 또한 파리채 액션을 선보인 소감으로 “휴지 액션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생활 도구로 할 수 있는 액션을 찾다 보니 한계가 있었다. 무술감독과 계속 상의했다. 다른 액션을 하면서도 휴지를 대체할 만한 소품을 고민했다. 액션 팀이 잘 짜준 액션 합을 반복, 숙달해서 열심히 찍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타격감이 돋보이는 액션을 직접 선보이며 극의 보는 재미를 더한 현빈은 극 중 난간 위에서 진선규와 함께한 액션을 “중요한 신”이라고 표현하면서 “그 장면을 찍을 때 10일 이상 실제 옥상, 난간, 곤돌라에서 찍었다. 생각해보면 위험한 순간이 많았는데 서로 의지하면서 별 탈 없이 무사히 촬영했다”고 밝히기도. 그러면서 “무술팀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무술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 감독은 “그동안 웃음이 있는 영화를 많이 했다.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것 중에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코미디였다. 전편에서는 철령이 복수심에 불타는 캐릭터였다면 2편에서는 다행히 그로부터 자유로워진다. (따라서) 시나리오 작업을 하며 코미디 부분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추석 명절에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요소의 영화라고 강조했다. ‘공조2’는 오는 9월 7일 개봉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30 18:11
연예일반

#강력 케미 #짜릿 액션 #풍성 웃음! ‘공조2’ 관전 포인트3

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현빈, 유해진의 유쾌한 케미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공조’의 속편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이 관객들과 만날 날이 가까워졌다. 30일 공개된 ‘공조2’ 관전 포인트에 따르면 영화는 배우들 간 강력한 케미와 짜릿한 액션, 풍성한 웃음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는 과연 어떻게 펼쳐질까. #현빈 유해진 임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의 폭발적인 시너지! ‘공조2’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믿고 보는 배우들이 빚어내는 강력한 케미스트리다.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진선규 분)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재회한 철령과 진태의 끈끈한 브로맨스를 비롯해 겁 없는 직진 본능 민영(임윤아 분)의 나 홀로 삼각관계, 새롭게 합류한 잭과 티키타카 팀플레이 등 유쾌함과 진중함을 넘나드는 인터내셔널한 케미스트리가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 특히 현빈, 유해진, 임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까지 충무로 대세 배우들은 탄탄한 연기와 독보적인 개성으로 무장,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하며 지루할 틈 없는 전개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맨몸 액션, 총격전, 와이어, 카 체이싱… 폭발하는 액션 쾌감!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눈과 귀를 사로잡는 짜릿한 액션이다. 타격감이 돋보이는 맨몸 격투를 시작으로 박진감 넘치는 총격전과 와이어 액션, 아찔한 카 체이싱 등 더욱 확장된 스케일을 자랑하는 액션 볼거리는 팽팽한 삼각 공조 수사 속 하이라이트를 완성한다. 여기에 각 캐릭터가 지닌 고유의 결을 고스란히 살려낸 다채로운 액션은 몸을 사리지 않은 배우들의 열연과 어우러져 몰입감을 더하는 것은 물론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쾌감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전망. 전편의 휴지 액션에 이어 생활적 요소가 돋보이는 철령의 파리채 액션 등 ‘공조’ 특유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도 기대 포인트다. #스크린 가득 채우는 풍성하고 꽉 찬 웃음! 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개성 만점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풍성한 웃음이다. 친근하고 능청스러워져서 돌아온 철령부터 ‘짠내’와 코믹을 오가는 전매 특허 매력의 진태, 스위트하고 스마트한 면모 속 범상치 않은 한방을 지닌 잭까지 삼각 공조 수사를 둘러싼 캐릭터들의 예측불허한 활약은 세대를 초월하는 웃음과 재미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당 100원이라는 현실에도 개의치 않는 뷰티 유튜버 민영은 철령과 잭 사이에서 홀로 갈등하는 혼자만의 삼각 로맨스는 물론 예기치 못한 활약상으로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이 같은 ‘공조2’만의 경쾌한 위트와 매력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히말라야’ 등으로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은 바 있는 이석훈 감독 특유의 연출과 더해져 극장가를 매료시킬 것으로 점쳐진다.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공조 케미에 한층 강력한 웃음과 짜릿한 액션이 더해진 ‘공조2’는 다음 달 7일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30 09:34
연예일반

‘공조2’ 유해진, 짠내 나는 형사로 다시 한번 캐아일체 예고

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수사라는 설정과 현빈, 유해진의 유쾌한 케미로 흥행한 영화 ‘공조’의 속편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의 유해진이 남한 형사 강진태로 다시 한번 완벽에 가까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배우 유해진은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럭키’, ‘택시운전사’ 등 특유의 존재감과 선 굵은 연기력으로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 손꼽히며 대중들의 신뢰를 얻은 베테랑이다. 유해진은 ‘공조2’에서 강진태로 다시 한번 캐아일체 연기를 예고한다. 아직도 짠 내 나는 매력을 폴폴 풍기는 남한 형사 진태는 철령과의 공조 수사 이후 예기치 못한 업무 실수로 사이버수사대에 전출된 뒤 광수대로의 복귀를 위해 철령과의 새로운 공조에 나서는 인물. 특유의 유머러스한 에너지를 통해 싱크로율 100%에 가까운 캐릭터를 완성한 유해진은 인간미가 더해진 연기로 전편보다 한층 배가된 웃음과 볼거리를 선사하며 극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이석훈 감독은 “무엇보다 액션이 전편보다 강화됐다. 관객들이 기대하는 웃음 또한 유해진 배우가 너무나도 탁월하게 소화해냈다”고 유해진을 칭찬한 바 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3 11:08
영화

"충무로 뉴페이스 탄생"…'이공삼칠' 홍예지, 심상찮은 등장

신예 홍예지가 2022년 가장 강렬한 스크린 데뷔를 예고한다. 홍예진의 스크린 주연 데뷔작 영화 '이공삼칠(모홍진 감독)'은 열아홉 소녀에게 일어난 믿기 힘든 현실, 그리고 다시 일어설 희망을 주고 싶은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작품을 이끄는 주인공 윤영 역은 아직은 낯선 신예 홍예지가 맡아 영화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작품 경험이 전무했던 홍예지는 수 많은 배우들이 도전장을 내민 '이공삼칠' 오디션에서 신비로운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합격 카드를 받았다는 후문. 이번 영화에서 홍예지는 청각 장애가 있는 엄마(김지영)와 단 둘이 살며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순수하고 성실한 여고생의 모습부터 살인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뒤틀린 운명의 윤영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또한 김미화, 황석정, 신은정, 전소민, 윤미경, 정인기 등 쟁쟁한 선배들과도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 이를 증명하듯 '이공삼칠' 메인 예고편에서 홍예지는 변주하는 인물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모두의 기대를 확신으로 만들었다. 먼저 "피고 정윤영을 징역 5년에 처한다"는 대사와 함께 드러나는 사연 가득해 보이는 윤영의 얼굴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저 엄마한테 가서 살고 싶어요"라며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장면은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홍예지는 단 1분 30초 가량의 짧은 예고편에서 첫 작품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인상적인 연기로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 영화계를 책임질 믿음직한 뉴페이스가 탄생했다"는 평도 뒤따른다. 예비 관객들은 '주인공 신선하다' '개봉하면 꼭 보러 가야겠다' '벌써 눈물이 흐르는 것 같다' '7번방의 선물 느낌 난다' 등 반응으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공삼칠'은 6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5.19 01:37
연예

김용지·원지안·염하정, 신생 흰엔터테인먼트 계약

배우 김용지·원지안·염하정이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한다. BH엔터테인먼트에서 매니지먼트의 시작을 함께한 실무진 강정우 대표는 지난달 말 흰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잠재력 있는 배우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강정우 대표는 "흰엔터테인먼트는 깨끗하고 투명하게 소통하고 배우로서 자기가 가진 색을 선명하게 보여준다는 의미를 내포, 신인 배우 발굴과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소속된 배우는 세 명. '미스터 션샤인' '더킹: 영원의 군주' '구미호뎐' '왓쳐' 등 특유의 유니크한 매력으로 장르불문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펼쳤던 김용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재학 중인 원지안, 뷰티 광고를 통해 얼굴을 알리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발레를 전공하고 있는 염하정이 소속돼 있다. 김용지는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둠둠' 촬영에 한창, 자신의 아이를 스스로 키우길 원하는 비혼모 역할을 맡아 결국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성장 스토리를 그린다. 원지안은 티빙 오리지널로 선보이는 영화 '해피뉴이어'에서 고등부 피겨선수로 분해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충무로 뉴페이스의 등장을 예고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07 12:19
연예

[연예계 50년 빛낸 파워피플③] "전설 또 전설" 안성기·박찬욱·김혜자…'반백년' 이끈 문화 거물

일간스포츠 창간 50주년을 맞아 연예계 50년을 빛낸 파워 피플을 꼽았다.일간스포츠가 창간된 1969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50년간 연예계엔 시대와 문화를 대표하는 수많은 아이콘이 꾸준히 나왔다. LP에서 카세트테이프, CD, 음원으로 음악을 소비하는 방식이 변하면서 그 시대 가요 트렌드를 이끄는 스타들이 등장했다. 1980년 컬러 TV 방송이 시작되고, 점점 다양한 드라마가 쏟아지면서 뉴페이스도 많이 나왔다. 드라마의 한류 열풍과 함께 한류 스타가 탄생했다.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한국 영화는 멀티플렉스 시대를 열며 시장 규모를 확장했고, 1000만 영화·1000만 배우를 탄생시켰다. 그렇다면 지난 반세기 동안 변화와 성장을 거듭한 연예계를 대표하는 얼굴들은 누굴까. PD·감독·소속사·제작사 등 현직 연예계 관계자 100명에게 연예계 50년을 빛낸 파워 피플 5인을 뽑는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합산한 결과로 순위를 매겼다. 11위~15위 11위부터 13위까지는 '한국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 안성기(17표), 임권택 감독(16표), 박찬욱 감독(15표)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해 올해로 활동 62주년을 맞은 배우 안성기, 1962년 영화 '두만강아 잘있거라'로 입봉해 57년의 세월을 한국영화와 함께 한 임권택 감독은 한국영화 100년 역사 중 절반 이상의 시간을 힘 쏟으며 충무로의 과거를 이끌고 현재의 뿌리가 된 역사적 인물들이다. 국내 최초 1000만 영화 주역, 원조 세계적 거장이 오랜 세월 탄탄하게 닦아놓은 레드카펫이 있었기에 한국영화의 성장도 가능했다. 1992년 영화 '달은... 해가 꾸는 꿈'으로 데뷔한 박찬욱 감독은 선배들이 깔아놓은 레드카펫을 차분히 걸으며 한국영화의 르네상스 시대를 이끈 대표적 인물이다. '올드보이' 57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박쥐' 62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깐느박'이라는 칭호까지 얻은 박찬욱 감독은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 거장으로 국내외 영화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방송가에선 '무한도전' 김태호 PD(11표)와 '모래시계' 고 김종학 PD(10표)를 빼놓고 말할 수 없다. '무한도전'이라는 단 한 편의 필모그래피로 10년의 풍파를 겪어낸 김태호 PD는 숱한 유혹에도 MBC를 지키며 국내 예능을 대표하는 전무후무 최고의 예능 PD로 존재감을 높였다. 휴식기 후 '놀면 뭐하니?' '같이 펀딩' 등 여러 편의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선보이고 있는 김태호 PD는 초반 담금질을 마치고 '제2의 김태호 전성기'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첫 작품 '수사반장'을 시작으로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 한국 드라마 반백년을 대표하는 걸작을 만들어낸 김종학 PD는 방송국·드라마의 안정기와 작품을 통해 수 많은 스타를 탄생시킨 장본인으로 명장 중 명장으로 손꼽혔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김종학 프로덕션을 차려 작품 활동을 이어갔지만 63세의 나이로 갑작스레 별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6위~20위 1961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58년간 '국민엄마' 위치를 견고히 지켜내고 있는 김혜자(9표). 1980년부터 2002년까지 무려 22년간 방영된 '전원일기'는 김혜자의 세월을 고스란히 대변하고, JTBC '눈이 부시게'를 통해 5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해내기도 했다. 대배우 김혜자와 함께 한 세월, 어느 하나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다. 이와 함께 문화의 콘텐트화로 영화·방송 등 각종 분야를 진두지휘, 기업으로 문화를 선도하며 문화계 거물로 활약 중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7표), 코미디의 인간화, "콩나물 팍팍 무쳤냐"라는 희대의 유행어를 남기며 성대모사·패러디의 신으로 추앙받은 고 이주일(7표)이 공동 17위다. 타고난 연예인, 본업 능력 최고치, 한류의 시작, 배우 대표 기획사를 설립한 공통점을 갖고 있는 '뵨사마' 이병헌(6표)과 '욘사마' 배용준(5표)이 19위, 20위로 랭크됐다. 그 외 인물들 70년대 대중가요의 중심이자 희대의 기자회견을 남긴 '영원한 오빠' 나훈아, 60~70년대 미남 배우로 명성을 떨치며 국회의원까지 지낸 '한국영화의 상징' 고 신성일, 70~80년대 TV 드라마를 이끌며 '수사반장' '전원일기'로 대표되는 국민 아버지 최불암, '만인의 연인'으로 사랑받으며 신드롬급 인기를 이끈 '아이돌형 배우'의 시초가 된 '하늘의 별' 고 최진실, '1980년 최고 문제작' 대하소설 '태백산맥' 한 편으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조정래 작가가 4표를 받았다. '쉬리'로 한국영화 패러다임을 바꾸고 '태극기 휘날리며'를 통해 1000만 관객 시대를 연 강제규 감독, 대한민국 연예계 역사의 산증인이자 최고 원로 송해, 한국 록 음악의 아버지 '레전드 아티스트' 신중현, 대중음악 작곡가에서 세계적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을 키워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수장 방시혁 대표가 3표를 얻었다. 예능·드라마 PD에서 영화감독으로 전천후 멀티플레이 능력을 자랑하고 있는 김석윤 PD, 배우들의 배우, 모든 여배우들이 롤모델 김혜수, 김종학 PD와 국내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송지나 작가, 광복 후 영화산업 발전의 시발점 신상옥 감독, 천재 싱어송라이터 고 유재하, 코미디계 대부 이경규, 60~70년대 가요계의 여제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미(美)의 트로이카 최전방에서 여배우 최초 쌍천만 배우에 등극한 전지현, 자본주의 영화계 프로듀서 2세대를 대표하는 제작자 차승재 대표가 2표, 강수연(배우) 강우석(감독) 강호동(방송인) 김기영(감독) 김민기(공연연출가) 김승옥(작가) 김영하(작가) 김청기(애니메이션감독) 김희선(배우) 배철수(가수) 보아(가수) 송창의(PD) 싸이(가수) 신영복(작가) 심재명(제작자) 아이유(가수) 앙드레김(디자이너) 유동근(배우) 고 유현목(감독) 윤석호(PD) 윤여정(배우) 이준익(감독) 이효리(가수) 전도연(배우) 주철환(PD) 최동훈(감독) 고 최인호(작가) EXO(가수) H.O.T.(가수)가 소중한 한표를 획득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연예계 50년 빛낸 파워피플①] 조용필·봉준호, 반세기 대중문화사 대표 얼굴 '공동 1위'[연예계 50년 빛낸 파워피플②] 김수현·김은숙, 韓 대표 스타 작가..유재석, 대체불가 예능인[연예계 50년 빛낸 파워피플③] "전설 또 전설" 안성기·박찬욱·김혜자…'반백년' 이끈 문화 거물 2019.09.26 08:00
무비위크

'양자물리학', 9월 개봉..범죄오락영화 뉴페이스 박해수X서예지

영화 '양자물리학(이성태 감독)'이 오는 9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양자물리학'은 정의로운 클럽 사장 이찬우(박해수)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을 모아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빅엿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오락극. 9월 개봉을 확정하며 론칭 포스터를 29일 공개했다. 범죄오락극의 뉴페이스 등장을 선언한 '양자물리학'은 기존의 영화에서 조연 역할에 머물렀던 클럽 사장, 업계 에이스 그리고 구속된 형사가 직접 마약 수사에 나선다는 신선한 설정만으로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이들이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하는 권력에 소위 '빅엿'을 날리는 스토리는 현실에서 느낄 수 없었던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남 일대 클럽에서 일어난 마약 사건을 직접 수사하는 정의로운 클럽 사장은 배우 박해수가 맡았다. 그는 말발 하나로 밑바닥부터 사장까지 올라온 이찬우를 소화해내며 오는 9월, 새로운 충무로 다크호스의 탄생을 알렸다. 배우 서예지는 최고의 황금인맥을 자랑하는 업계 퀸 성은영으로 출연하여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김상호는 권력과 타협하지 않는 청렴 경찰 박기헌 역을 맡아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다. 여기에 김응수, 변희봉, 김영재, 이창훈 등 이름만으로 신뢰감을 전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인다. 론칭 포스터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약은 약사에게 마약 수사는 클럽 사장에게'라는 강렬한 카피를 통해 궁금증을 유발하는 2종 포스터는 각각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테이블 위에 어지럽게 놓인 돈다발과 술잔, 마약은 영화 속 사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하게 하며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양자물리학'은 오는 9월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29 16:57
무비위크

'버닝' 전종서 "데뷔작으로 칸 초청, 실감 안 나"

제71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 '버닝'의 해미 역을 맡은 충무로의 뉴페이스 전종서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이창동 감독의 8년만의 복귀작인 '버닝'이 제 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생애 첫 데뷔작으로 칸의 레드카펫을 빛낼 주인공인 전종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버닝'을 통해 가장 강렬한 스크린 신고식을 예고하고 있는 신예 전종서는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해미 역을 맡아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데뷔하자마자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영광의 순간을 안게 된 전종서는 주인공 종수의 어릴 적 동네 친구이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완벽 변신해 미스터리한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전종서는 칸 영화제 진출과 관련해 "데뷔작으로 칸 영화제에 가게 된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매력적인 영화의 도시에 처음으로 가게 되어 정말 기쁘다. 현장에서 잘 이끌어주신 이창동 감독님, 유아인-스티븐 연 선배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감사 드리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창동 감독의 남다른 안목과 만난 신인 전종서가 관객들의 뇌리에 깊게 박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버닝'은 5월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8.04.19 08:0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